'인간극장' 황필순 "언니, 혼자 계시는 母 모시느라 고생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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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황필순 씨가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경북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내부 너구마을에서 살고 있는 황계순-필순-연순 씨 세 자매의 이야기가 담긴 '엄마들의 해방일지' 5부로 꾸며졌다.
이날 계순, 필순 씨는 아버지 故 황인조, 어머니 故 노연금 씨가 모셔진 납골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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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황필순 씨가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경북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내부 너구마을에서 살고 있는 황계순-필순-연순 씨 세 자매의 이야기가 담긴 '엄마들의 해방일지' 5부로 꾸며졌다.
이날 계순, 필순 씨는 아버지 故 황인조, 어머니 故 노연금 씨가 모셔진 납골당을 찾았다.
이어 필순 씨는 올봄 뇌경색으로 쓰러진 큰언니 영례 씨를 언급하며 "큰언니가 빨리 일어나서 걸어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가운데 계순 씨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필순 씨는 "언니가 부쩍 눈물이 많아졌다. 옛날에는 내가 울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언니가 엄마와 많이 싸우고 부대끼면서 (돌봐드렸다). 그러니까 엄마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언니가 고생했다. 혼자 계시는 엄마 모시고 살았으니까"라고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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