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든든한 수주 잔고를 바라볼 때…투자의견 '매수'-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13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8% 감소한 64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3% 감소한 4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사업 등 수익성이 낮은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 개선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LIG넥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국내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3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8% 감소한 64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3% 감소한 4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사업 등 수익성이 낮은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익 개선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수주잔고 중 수출 수주의 잔고 비중이 60% 정도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수익성이 높은 수출 사업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수주는 국가에서 일부 무기 획득 사업을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하면서 상반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나올 국방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LIG넥스원의 R&D(연구개발) 매출액은 5000억에서 9000억원 규모로 급증할 것"이라며 "R&D 매출은 추후 양산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에 LIG넥스원의 국내 매출의 중장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지정학적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LIG넥스원의 수출 사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LIG넥스원의 무기 체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은 "父 빚 갚으려 '파격 노출' 성인영화 찍어…母와 8년 절연" - 머니투데이
- 이효리, 이상순과 2주째 각집살이 고백…"이렇게 떨어진 것 처음" - 머니투데이
- 송중기 "더 이상 노개런티 출연 No…아들 태어나 열심히 살아야" - 머니투데이
- 16기 옥순, 나는 솔로 모임에 등장…홍일점 매력 뽐냈다 - 머니투데이
- 서정희 "서세원 불륜녀, 내가 교회로 전도…갑자기 연락 끊더라" - 머니투데이
- "아파트 아파트"도 아니고 '노이즈' 45번 나온 수능 지문에 수험생 당황 - 머니투데이
- 사색이 된 수험생 "여기가 아니라고요?"…14km 25분에 주파한 경찰 - 머니투데이
- 현대차 노조 '정년 퇴직 후 재고용 직원 조합원 자격 유지' 부결 - 머니투데이
- '호랑이 리더십' 조지호 경찰청장, 민생치안 설계자로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