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유럽진출+자율주행 농기구로 실적 성장-유안타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10. 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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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농업기계 제조업체 대동이 유럽진출과 자율주행 신사업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대동의 매출액은 835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성장했는데 수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유럽 트랙터 시장규모는 미국 대비 80~90% 수준의 빅마켓이며 고마력대를 주로 사용하는 전문 농업인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대동의 진출 확대는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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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농업기계 제조업체 대동이 유럽진출과 자율주행 신사업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대동의 매출액은 835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성장했는데 수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유럽 트랙터 시장규모는 미국 대비 80~90% 수준의 빅마켓이며 고마력대를 주로 사용하는 전문 농업인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대동의 진출 확대는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대동은 지난달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을 통과했는데 자율주행 관련된 기술력이 비교우위에 있다고 해석 가능하다"며 "연내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탑재된 트랙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내 고마력대 비중이 상향되고 있으며 유럽 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성장동력인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관련해서 2024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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