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농기계 수출 실적·자율주행 긍정적…목표가↑"-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13일 대동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대동의 주가에 대해 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관련 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대동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13일 대동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분석에서다. 내년부터 자율주행 관련 실적도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증권사 권명준 연구원은 대동에 대해 "중대형 트랙터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며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며 "내수는 부진하지만, 수출에 힘입어 내년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동은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유럽은 고마력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전문 농업인 위주의 시장이기에 유망하다"고 말했다. 유럽 트랙터 시장 규모는 미국의 80~9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권 연구원은 대동의 자율주행 관련 사업도 호평했다. 대동은 자율작업 기능을 갖춘 HX트랙터와 DH615콤바인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와 협력해 내년까지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하는 임무 로봇을 만들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동의 주가에 대해 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관련 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대동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오늘 나의 운세를 확인해보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화도 카톡도 하지 마세요"…휴대폰 걸어 잠그는 2030
- "일 널널하고 월급 많이줘요"…보너스만 40억 '반도체 제국'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61년 만에 처음 겪는 일"…단 하루 '파업'에 일본인들 충격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86년생 한의사·치과의사 손잡고 창업…"동네 의원 살리려 뭉쳤죠"
- 성범죄자 222명의 수상한 동거…"범행 공모 막아야"
- 옷감이 부족했나…옆·뒤 뻥뻥 뚫린 시원한 패션
- 김용호 사망에…이근 "열등감으로 거짓말하더니 결국"
- '마약 투약' 가수 남태현, 국정감사에 깜짝 등장한 이유
- "강동원 닮았다"…'국민 며느리' 양지은, 훈남 남편 공개
- "10년 함께 버틴 직원들에 보답"…복권 5억 당첨자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