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이녹스첨단소재, 점유율 하락… 목표가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전방 산업인 정보기술(IT) 업계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점유율도 경쟁사에 밀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화이트 OLED(WOLED)용 봉지 필름 점유율 하락이 실적 부진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고객사 내 점유율이 75%에 달했으나, 하반기 들어 경쟁사가 점유율을 역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전방 산업인 정보기술(IT) 업계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점유율도 경쟁사에 밀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도, 목표 주가를 5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올해 3분기 매출 1076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4% 줄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김소원 연구원은 “화이트 OLED(WOLED)용 봉지 필름 점유율 하락이 실적 부진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고객사 내 점유율이 75%에 달했으나, 하반기 들어 경쟁사가 점유율을 역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점유율 하락 여파로 올해 4분기에도 이녹스첨단소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5억원, 143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2024년 1분기부터 점유율 확대와 WOLED 출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녹스첨단소재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매력은 커졌다고 했다. 그는 “단기 실적 상승동력은 없지만, 주가가 12개월 주가수익률(PER)이 8.7배까지 하락해 과거 평균 수준(13배)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2024년 실적 개선과 2025년 수산화 리튬 양산 등이 예정돼 있어 긴 호흡으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트럼프, 불법이민 추방 예고하자…필리핀 대책 회의 소집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