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Q 역대급 실적 달성 전망…고성장 이어질 듯-메리츠

이용성 2023. 10. 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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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3분기 역대 급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고성장 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일회성 이익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실적이라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매출액 2802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추정되며 내수 약진과 수출 확대에 판가 인상이 동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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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3분기 역대 급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고성장 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1500원이다.

(사진=메리츠증권)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3분기 매출액 4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늘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보다 78.3%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만 보면 전 지역이 반등하고, 고성장 가도를 이어가는 셈이다. 올해 2분기 일회성 이익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실적이라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매출액 2802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추정되며 내수 약진과 수출 확대에 판가 인상이 동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봤다. 중국의 경우는 매출액 1344억원으로 추정하며 비우호적 환율과 시장 추이를 감안해 보수적 회계 처리로 이익단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은 매출액 388억원, 순손실 55억원을 예상하며 신규 고객 유치와 공장 일원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동남아는 대형 거래선 호조 기반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하 연구원은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실적 규모와 성장 동력에도 불구, PER 1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글로벌 1등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에 대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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