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현숙, 영식 1시간 울렸다 “난 독한女, 어차피 오빠가 지는 게임”(나솔사계)[어제TV]

이슬기 2023. 10. 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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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계속되는 갈등 끝에 화해했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던 현숙은 인터뷰 준비를 했고, 영식은 현숙에 인터뷰 후 대화를 제안했다.

영식은 "영철과 2대 1데이트를 하면서 현숙이가 이해가 됐다. 그 상황이 짜증나면서 아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영식은 바닷가를 걷자고 제안했고, 현숙은 "바다 걷고 나는 영철 오빠랑 데이트해야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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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계속되는 갈등 끝에 화해했다.

10월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다시 솔로 민박으로 돌아온 솔로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는 9기 영식과 13기 현숙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영식은 술에 취하는 바람에 현숙과 데이트를 가지 못했다. 술에 취해 방송을 하는 영식과 그런 그를 말리는 현숙 사이 감정의 골이 생겼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던 현숙은 인터뷰 준비를 했고, 영식은 현숙에 인터뷰 후 대화를 제안했다. 현숙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현숙은 인터뷰에서 “보자고 얘기하는데 솔직히 얼굴 지금 꼴도 보기 싫다.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분명히 취했는데 덜 자고 일어나서 뭔가 솔직히 말해서 촬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저는 판단이 되는데 계속 일어나서 저랑 대화해 보겠다고 깨고 있다고 '근데 너는 왜 그러냐' 이렇게 얘길 하니까 진짜 혹시나 실수할까봐 되게 걱정되더라"며 "그런 거 좀 많이 싫어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영식은 현숙에 자신이 술에 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명했다. 그는 “오늘 영철이 형이랑 2대 1데이트하는데 남자가 봤을 때도 너무 괜찮더라. 너의 마음이 이해되면서 더 속상했다”고 말했다. 현숙은 영식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본인가 일정을 소화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 날 현숙과 말다툼을 한 영식은 이른 아침 바닷가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영식은 “영철과 2대 1데이트를 하면서 현숙이가 이해가 됐다. 그 상황이 짜증나면서 아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영식은 무려 1시간 동안 눈물을 보였다.

이후 현숙과 영식은 다시 어제의 대화를 이어갔다. 영식은 먼저 사과를 건넸지만, 현숙은 받아주지 않으며 도돌이표 대화가 계속됐다. 현숙은 "나 독하지. 이런 여자 감당 가능합니까"라고 도발하기도. 영식이 져주려고 하지 않자 그는 "어차피 오빠가 지는 게임이다"라고 해 영식을 화나게 만들었다. 영식은 "풀려고 노력하는데 그러지마라"라고 했다.

먼저 접은 건 영식이었다. 영식이 "풀어. 풀자. 우리 마무리 잘하고 가자"라고 하자 현숙은 웃었다. 영식이 다시 물으라고 하자 현숙은 "이런 여자 감당 가능하세요?"라고 했다. 영식은 "이렇게 귀여운데"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영식은 바닷가를 걷자고 제안했고, 현숙은 "바다 걷고 나는 영철 오빠랑 데이트해야지"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바닷가를 걸었고 영식은 현숙에게 사과했다.

이에 대해 경리는 "저는 영식님이 이해가 간다. 현숙님이 오버해서 안 받아주는 것도 있다. 현숙님은 영식님이 받아줄 걸 아니까 저러는 거다. 그러면 안 된다 이제"라고 했다. 반대로 조현아는 "사과를 진작 했어야 했다"며 현숙의 분노에 공감했다.

(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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