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남조 시인 영면…"우리 문학의 큰 산맥"
신새롬 2023. 10. 13. 07:41
한국 여성 시단의 최고 원로였던 김남조 시인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故 김남조 시인의 영결식은 어제(1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문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은 "선생님은 우리 문학의 큰 산맥이자 현대 시사의 증인이셨다"며, "시인들께는 어머니 같은 자애로운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1927년 태어난 고인은 19권의 시집과 1천 편의 시를 남겼으며, 지난 10일 96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김남조 #시인 #겨울바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