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주말에 벼락 동반 요란한 비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10. 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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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주말인 내일은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또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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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와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주말인 내일은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곳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우량 차이가 크겠는데요.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또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전 7시 현재, 태백 7.5도, 장수 8.7도, 서울 14.3도 등의 분포로 대부분 꽤 서늘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부산 24도, 광주와 대구 23도, 서울과 청주 22도, 원주 20도의 분포로 예년 수준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 비가 내리고 난 뒤에 일요일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갈수록 기온이 점점 더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등 한층 더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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