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토트넘의 위엄...2023-24시즌 PL 베스트 일레븐 최다 선정, 손흥민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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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토트넘은 좋은 축구를 펼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2일(한국시간) 8라운드까지 진행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9월로만 한정해서 보자면 홀란드보다는 손흥민이 더 뛰어났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홀란드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PL 최고의 영입이라고 꼽히는 메디슨은 평점이 7.76점으로 11명의 선수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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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확실히 토트넘은 좋은 축구를 펼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2일(한국시간) 8라운드까지 진행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 공격수는 엘링 홀란드였다. 9월로만 한정해서 보자면 홀란드보다는 손흥민이 더 뛰어났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홀란드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해도 8경기 8골 1도움로 괴물이다. 지금까지 홀란드의 평점은 7.5점이다. 손흥민은 7.34점이었다.
2선에는 부카요 사카, 제임스 메디슨, 앤서니 고든이 자리했다. 아스널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인 사카는 이번 시즌에도 4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다만 사카의 선정이 리버풀 팬들에게는 의아할 수 있다. 살라가 5골 4도움으로 사카보다 공격 포인트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PL 최고의 영입이라고 꼽히는 메디슨은 평점이 7.76점으로 11명의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메디슨 영입으로 인해 토트넘 팬들은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거의 느끼지 않는 중이다. 고든은 이번 시즌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뽐내고 있는 중이다.
3선은 로드리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였다. 로드리는 현 시점 PL를 넘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다. 워드 프라우스는 웨스트햄 이적 후 2골 3도움으로 메디슨 다음으로 좋은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진은 키어런 트리피어, 요아킴 안데르센, 크리스티안 로메로, 앤드류 로버트슨로 구성됐다. 트리피어과 로버트슨은 각각 뉴캐슬과 리버풀의 핵심 자원다운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안데르센은 이번 시즌 들어서 수비 안정감도 좋아졌는데 감춰놨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로메로는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토트넘 1위 등극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로 평가받는다.
최후방은 PL 선방률 1위에 빛나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정됐다. 비카리오는 위고 요리스 이상의 존재감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팀으로 분류하면 토트넘이 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2명이 뽑힌 맨시티, 뉴캐슬이 뒤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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