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의료진, 세계 유방암의 날 맞아 서적 발간

2023. 10. 13.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암병원은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핑크 리본의 희망, 현실이 된 유방암 첨단 치료'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20년 기준 2만4923명으로 전체 암의 10.1%, 여성 암 중에서는 21.1%로 1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진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교수(영상의학과) 등 11인이 발간한 ‘핑크 리본의 희망, 현실이 된 유방암 첨단 치료’ 표지. [연세암병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연세암병원은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핑크 리본의 희망, 현실이 된 유방암 첨단 치료’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20년 기준 2만4923명으로 전체 암의 10.1%, 여성 암 중에서는 21.1%로 1위다. 여성 인구 10만명 당 48.5명이 매해 유방암 진단을 받을 만큼, 환자 수가 많아졌다.

국내 유방암 환자 발생이 많아진 원인으로는 고열량·고지방의 서구식 식단 확산, 비만 인구 증가, 이른 초경·늦은 폐경·저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 호로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 증가 등이 꼽힌다.

유방암은 진단 초기부터 세분화 된 진단을 받고, 맞춤형 정밀 치료를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유방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3.8%로 높았으나, 늦게 발견돼 다른 장기에 전이된 이후에는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해당 서적은 유방암 다학제 치료를 이끄는 각 분야 의사들이 집필을 맡아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설명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은 서문을 통해 “연세암병원은 올해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유방암 정복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며 “환자 친화적인 책, 일반인 누구나 읽기 쉬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출간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k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