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400명 넘긴 세력 '개탈', 주인은 박성웅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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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사형투표는 박성웅의 계획이었다.
12일 밤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불어난 개탈들을 상대하는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탈은 김무찬(박해진)을 다음 사형 집행자라는 영상을 공개했고, 개탈 유력 용의자 이민수(김권)는 김무찬과 주현의 표정을 지켜보며 배를 잡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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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국민사형투표' 사형투표는 박성웅의 계획이었다.
12일 밤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불어난 개탈들을 상대하는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장면에선 사형에 대한 익명의 인물들의 대화가 이어졌다. "사형제도 부활 어때", "남의 인생 망친 애들 인생을 왜 챙겨주냐", "잘 먹고 잘 사는 사형수들도 널렸다" 등 베카리아의 논리를 언급하기도 하며 사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현(임지연)은 "집요하게 댓글을 다는데 같은 아이디가 없다"라며 이민수(김권)를 제외한 다른 개탈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대화를 미루어보아 다음 투표 대상자를 사형수라고 예상했다.
개탈은 점점 세력을 키워나갔다. 개탈을 지지하며 동일한 가면을 착용하고 거리로 나와 시위하는 인물들도 생겨났다. 이들은 "사형제도를 부활해라. 우리의 정의는 상식적이다"라며 범죄자들의 사형을 지지했다. 주민(권아름)의 친구도 개탈에 빠졌다. 정치와 법에 관심없던 친구는 "사형제도를 부활시켜, 범죄자들을 싹 다 죽였으면 좋겠다. 세금으로 왜 그 사람들을 먹여 살려야 하냐"라며 갑작스럽게 변한 모습을 보였다.
개탈이 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전에 공개됐다. 그런 개탈들은 모여서 '몇호'라는 호칭을 붙인 뒤 소통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개탈은 이미 수 많은 범위에 퍼져있었다. 교도소에 물을 배달하는 배달원도 개탈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고, 주민의 친구조차 개탈의 434호가 되며 개탈에 합류했다.
개탈은 "우리는 개탈이라는 하나의 이름이다"라며 "434호님만의 작은 도움으로 세상을 바꾸는 날이 온다"라고 전했고, 친구는 "멋지다"라며 개탈에 빠져들었다. 그들의 만행은 이어졌다. 개탈은 김무찬(박해진)을 다음 사형 집행자라는 영상을 공개했고, 개탈 유력 용의자 이민수(김권)는 김무찬과 주현의 표정을 지켜보며 배를 잡고 비웃었다.
주민의 학교 친구 김지훈(서영주)도 자신의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5호가 배신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통화 내용에서 그의 할머니 양혜진(오지혜)은 개탈 2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지훈은 개탈 서버를 다운시켜 방송을 중단시키는 데 성공했다. 정황을 보면 김지훈도 개탈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개탈은 "오늘은 우리가 건재하다는 걸 알리려는 이벤트 특별 방송이었다. 개탈은 하나가 아니다. 부조리를 끊어낸 정의로운 사회를 기대하는 누구나 세상의 와치독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개탈이다"라고 주장했다.
김무찬은 권석주(박성웅)에게 온 편지를 분석하며 "투표 대상자가 어떻게 살해될지 권석주에게 알렸다"라는 점을 복기했고, '무죄의 악마'라는 단어를 되내이며 원조 개탈은 권석주임을 알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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