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하마스 공격은 정당" 대학가 내걸린 성명서에 갑론을박

2023. 10. 13.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에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학가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성명서가 내걸려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이름으로 내걸린 이 성명서에는 "하마스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공격·학살에 맞선 정당한 저항"이라며 "한국 청년 학생들도 팔레스타인에 연대와 지지를 보내자"는 주장이 담겨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에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학가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성명서가 내걸려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성명서가 고려대, 명지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캠퍼스 내 게시판에 붙었습니다.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이름으로 내걸린 이 성명서에는 "하마스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공격·학살에 맞선 정당한 저항"이라며 "한국 청년 학생들도 팔레스타인에 연대와 지지를 보내자"는 주장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성명서에는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든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이며 "하마스의 공격은 최근 더 심화하던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대응"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는데요.

이 같은 성명서를 접한 학생들은 해당 성명서에 대해서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거나 "사실상 테러에 동참하라는 포스터"라고 비판하는 등 엇갈린 반응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