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하마스 관련 '잔혹 영상' 처리에 비상

김준상 아나운서 2023. 10. 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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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과 관련한 잔혹한 영상 때문에 소셜미디어 기업의 고민이 깊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인질을 납치하는 장면이나 희생자 시신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고스란히 공개되고 있는데요.

잔혹한 영상을 어떻게 처리할지, 하마스 게시물은 허용해야 할지 등을 놓고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유튜브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영상은 허용하지만, 하마스와 관련한 영상과 사진 등은 불허하고 있고요.

반면, 텔레그램이나 과거 트위터로 불리던 X는 하마스 관련 영상 관리가 덜 엄격한 편이어서, 하마스는 텔레그램처럼 관리가 느슨한 SNS를 통해, 이스라엘 희생자 등이 찍힌 영상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영상을 못 보게 하느라 비상인데요.

이스라엘 한 학부모연합회는 인질 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선 안 된다며 자녀들의 휴대전화에서 틱톡 앱 등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학부모들에게 비슷한 권유를 하는 학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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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299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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