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놓지 않는 KIA·3위 도약 원하는 두산…운명의 13일 맞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위 도약을 꿈꾸는 '5위' 두산과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6위' KIA가 12일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만약 13일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두산이 승리하면 KIA의 가을 야구 탈락은 확정된다.
KIA는 두산전 이후 NC와 2경기를 치르는 것이 잔여 일정이다.
두산은 KIA와 경기를 치르고 이미 1위를 확정한 LG와 2경기,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3위 SSG와 2연전을 펼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위 도약을 꿈꾸는 ‘5위’ 두산과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6위’ KIA가 12일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이 둘 사이의 승리 차이는 2경기. 이제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두산 타선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11개를 터뜨리며 11득점을 뽑아낼 정도로 찬스에 강했다. 특히 3-1로 앞선 3회말 팀의 ‘베테랑’ 양의지가 무사 1, 2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일찌감치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번 시즌 양의지의 17호 홈런. 두산은 4회말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8회말 두 점을 더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두산은 선발로 나선 장원준은 2.2이닝 피안타 4개, 1실점을 허용하며 일찍 물러났지만, 이후 마운드를 밟은 이영하·이병헌·최지강·박치국·홍건희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의 11-1 승리를 완성했다.
두산과 KIA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2경기가 유지됐다. 만약 13일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두산이 승리하면 KIA의 가을 야구 탈락은 확정된다. KIA 입장에서는 무조건 두산을 이겨야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KIA는 두산전 이후 NC와 2경기를 치르는 것이 잔여 일정이다. 두산은 KIA와 경기를 치르고 이미 1위를 확정한 LG와 2경기,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3위 SSG와 2연전을 펼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