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페처럼 화끈한 스파이크로 대전 흔든다…지오바나의 자신감 “팬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늘 트로피 드는 모습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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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좌절감을 주지 않겠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2023-24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는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오바나)다.
아시아쿼터가 아닌, 일반 외국인 선수 중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는 지오바나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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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좌절감을 주지 않겠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2023-24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는 미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오바나)다. 지오바나는 1998년생으로 미국, 프랑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리그는 이번이 처음.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오바나를 두고 “지오바나와 퍼티위의 공격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라며 “다만 리시브가 불안한 건 감수한다. 그래서 리시브가 안 됐을 때의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걸 넘어설 공격력이 강점인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쿼터가 아닌, 일반 외국인 선수 중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는 지오바나가 유일하다. 리시브 불안을 뛰어넘을 정도의 공격력이 강점이지만, 그래도 리시브를 어느 정도 버텨야 한다. 더군다나 공수 에이스 이소영이 시즌 초반 출전이 힘들다. 더욱 지오바나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오바나는 “리시브 자신감이 있다. 다만 한국식 서브에 적응을 해야 한다. 한국은 짧게 혹은 길게 서브를 넣는데, 이에 대비해야 한다. 적응만 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 점유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도 들어서 알고 있다. 나와 함께 공격을 이끌 메가왓티도 공격력이 좋다. 서로 역할과 책임감을 나눠 맡는다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현역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라 불리는 에르벵 은가페를 닮고 싶다는 지오바나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못 간지 오래됐다고 들었다. 훈련이 힘들 때마다 우리 팀이 트로피를 들고 웃는 모습을 상상한다. 큰 도움이 된다. 이기고 싶은 욕망이 크다. 승점 1점 차로 가지 못했는데, 다시 좌절감을 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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