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분명히 무너진다...손흥민 말고는 중요 역할 해줄 선수 없다"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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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바카리 사냐는 토트넘이 절대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토트넘은 평소처럼 우승 경쟁에서 무너질 것이다. 트로피 경쟁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싸움일 것이다. 내가 아스널 팬으로서 말하는 게 아니다. 토트넘이 시즌 내내 충분히 일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또한 사냐는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이끌만한 선수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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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바카리 사냐는 토트넘이 절대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냐는 12일(한국시간) 아일랜드 '패디 파워'와의 인터뷰에서 PL 우승 경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지만 이번 시즌 PL 우승 경쟁 구도는 4파전으로 정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기존 강팀 중 선두권을 형성하는 4팀은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다. 4팀은 승점 차이가 3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하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지만 사냐는 토트넘이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토트넘은 평소처럼 우승 경쟁에서 무너질 것이다. 트로피 경쟁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싸움일 것이다. 내가 아스널 팬으로서 말하는 게 아니다. 토트넘이 시즌 내내 충분히 일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우승 경쟁에서 자주 미끄러진 건 이미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2008년 풋볼리그컵 우승 후 어떠한 메이저 트로피도 없는 현실이 증거다. 토트넘은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결승의 문턱에서 좌절을 겪었다.
또한 사냐는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이끌만한 선수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사냐는 "손흥민 외에는 토트넘에서 팀을 이끌거나 타이틀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본다. 나는 토트넘 선수들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좋은 감독 밑에서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은 너무 길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트넘이 경쟁하는 걸 예상하지 못하겠다"고 언급했다.
사냐는 우승 경쟁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담감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우도지,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미키 판 더 펜 같은 젊은 선수들은 아직까지 우승 경쟁의 부담감을 잘 경험해본 적이 없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사냐는 팔이 안으로 굽었다. 이번에야말로 아스널이 맨시티를 넘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아스널은 최근 맨시티를 잡아내는 등 확실한 우승 후보라는 걸 증명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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