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공장, 美서 벌금 3억6000만원…안전·보건 위반 19건 적발

신정원 기자 2023. 10. 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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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안전·보건 규정 위반으로 벌금 27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부과받았다.

미국 작업안전위생관리국(OSHA)은 12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해 안전 및 보건 위반으로 벌금 27만 달러를 부과했다고 외신들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사 결과 총 19건의 안전 및 보건 관련 위반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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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오하이주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 1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안전·보건 규정 위반으로 벌금 27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부과받았다.

미국 작업안전위생관리국(OSHA)은 12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해 안전 및 보건 위반으로 벌금 27만 달러를 부과했다고 외신들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OSHA는 지난 3월 얼티엄셀즈(Ultium Cells)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해 왔다.

조사 결과 총 19건의 안전 및 보건 관련 위반이 적발됐다. 이 중 17건은 심각한 위반이라고 한다.

OSHA 조사관은 "이들은 안전 및 비상 대응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지 않아 노동자들을 위험에 노출시켰고 개인 보호 장비 사용에 관한 연방 표준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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