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슨 사진을 올렸길래…저스틴 비버 "이스라엘 지지" 말했다가 비난 쇄도 [해외연예]

이승길 기자 2023. 10. 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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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았다.

저스틴 비버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PRAYING FOR ISRAEL)"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을 두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

그런데 함께 업로드 된 사진에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가자 지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빈축을 샀다. 저스틴 비버는 재빨리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해외 네티즌들은 "바보 같은 실수"라며 그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12일(현지시간) 양측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천300여명, 부상자는 3천200여명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447명과 248명의 여성을 포함해 1천41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31명을 더하면 총 1천448명이다. 팔레스타인 측 전체 부상자는 6천868명으로 파악됐다.

양쪽을 합하면 사상자 규모가 1만명을 넘긴 셈이다.

저스틴 비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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