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부모는 친형 편일까…오늘(13일) 증인 출석→만남은 불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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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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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박수홍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친형 부부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의 친형 부부 측은 총 61억 7000만 원의 횡령 혐의 중 변호사 선임 비용 1500만 원, 2200만 원을 사용한 혐의만 인정하고 있다.
앞선 공판에서는 박수홍과 박수홍의 전 매니저, 세무사, 박수홍의 막냇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13일 진행되는 8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부모님이 증인으로 출석해 시선이 모인다. 박수홍은 이날 공판에 참석하지 않아 박수홍과 부모님의 재회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부모님을 증인으로 신청한 건 친형 부부 측이다. 박수홍의 부모님은 지금까지 친형 부부의 입장과 동일하게 주장하고 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친형 부부 측에서 신청한 증인이기 때문에 형에게 유리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신 적이 없다. 그래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어떤 답을 하실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증인 신문 결과를 지켜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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