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 추돌로 8명 경상...'포르쉐' 상가 돌진 사고도
[앵커]
대전의 한 사거리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면서 8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포르쉐 차량이 상가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임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은색 승용차 뒷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주변으로는 범퍼 등이 망가진 차량이 여러 대 서 있습니다.
대전 도안동의 사거리에서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친 건 어젯밤 8시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로 변경 추돌 사고 이후 피해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에서는 40대 남성이 몰던 포르쉐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1층 카페 유리창 등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지하차도 안 벽면에서 물줄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나지 않았는데도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하면서 물이 새어 나온 겁니다.
트레일러 차량이 천장에 있는 소방 시설물을 건드리면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희뿌연 연기를 뚫고 소방대원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킵니다.
4층짜리 건물 지하 구두 작업장에 불이 나면서 건물 안에 있던 11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대 도움을 받아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불은 지하 작업장 집기들을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서울 성동소방서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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