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벌랜더, 부동의 에이스 ‘ALCS 1차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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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도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뛰어난 투구를 펼친 저스틴 벌랜더(40)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첫 경기를 책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벌랜더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벌랜더와 휴스턴은 정규시즌에 텍사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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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도 지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뛰어난 투구를 펼친 저스틴 벌랜더(40)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첫 경기를 책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벌랜더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오는 16일부터 텍사스와 7전 4선승제의 ALCS를 가진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에게 있다.
앞서 벌랜더는 지난 8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A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6-4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는 벌랜더의 몫.
이에 벌랜더는 40세의 나이에도 포스트시즌 승리를 가져갔고, 두 시리즈 연속 1차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물론 포스트시즌 무대는 정규시즌과는 다르다.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벌랜더와 휴스턴은 정규시즌에 텍사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네이선 이볼디와 조던 몽고메리 모두 4일 이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전망이다.
휴스턴은 이번 ALDS에서 승리하며, 7년 연속 ALCS 진출을 이뤘다. 휴스턴이 이를 넘어 3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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