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수 없는 이유" 피프티 피프티, 전홍준 대표 모의 정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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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전홍준 대표의 실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프티 피프티는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면서 "피프티 피프티 음원·음반 수입으로 타사 부채를 갚고 있는 대표님의 실체를 공개하겠다. 저희가 왜 소속사로 돌아갈 수 없는지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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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전홍준 대표의 실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피프티 피프티는 공식 채널 외에 자신들이 따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입장문을 게재했다.
해당 입장문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 주실 거라 굳게 믿는다"라며 "저희를 위해 애쓰고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 감사함과 소중함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앞으로 더 성실히 활동해 고마움에 보답하려 한다"라고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또 다른 게시물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외주업체 A 대표에게 본인의 타 S 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원 투자한 걸로 말을 맞추자고 모의했다"라고 주장했다.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자신들의 해명 요구에도 답변을 회피하고 있으며, 근거 없는 탬퍼링(소속사와 전속계약 기간 중 다른 소속사가 사전 접촉하는 행위)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욕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멤버들은 전홍준 대표에게 투명한 정산 처리와 내역을 요구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며 "멤버들에게 정산서상 비용 30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올해 10월 현재까지도 관리 운영비 33억원과 예금 17억원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프티 피프티는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면서 "피프티 피프티 음원·음반 수입으로 타사 부채를 갚고 있는 대표님의 실체를 공개하겠다. 저희가 왜 소속사로 돌아갈 수 없는지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곡 '큐피드'의 글로벌 히트 이후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 활동을 중단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다.
어트랙트는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배후에 음악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외주업체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어트랙트는 외주업체를 상대로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에 총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전 대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내부 관계자라고 인터뷰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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