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전종서 “연인 이충현 감독과 작업, 촬영장에선 오직 일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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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29)와 이충현(33) 감독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20년 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 '콜'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두 번째로 함께 내놓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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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충현, 현장선 감독일 뿐
차기작은 로맨스 코미디 도전
●배우 전종서 “여성 중심 서사 매력적, 액션 훈련까지 신났죠”
전종서는 연출자가 연인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선택한 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어떻게 해서든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하는 인물이 중심에 서는 작품”을 언젠간 꼭 해보고 싶었던 그에게 이번 영화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또 이 감독님은 여배우들이라면 매력을 느낄 만한 작품을 줄곧 해오고 있어요. 단편영화 작업을 할 때부터 전작 ‘콜’과 이번 영화까지, 늘 여성이 중심이 되는 여성 서사의 작품을 해왔고 관심도 많거든요. 연인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배우라면 감독님의 영화를 매력적으로 느끼실 거예요.”
전종서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그와 이 감독의 사적인 관계와 감정 등이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일부 스태프 사이에서 걱정스러운 시선이 나왔다. 하지만 그는 “‘우려스러운 일들’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스태프분들이 그런 우려를 하신다는 걸 잘 몰랐고 나중에야 알게 됐어요. 현장에서 감독님과 사적으로 다툰다거나 그런 일들은 없었어요. 저는 모든 감독님과 현장에서는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촬영 전 작품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이번에도 다를 게 없었죠.”
그는 맨몸 무술부터 총, 칼 등 각종 무기를 사용하며 각종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워낙 몸 쓰는 걸 좋아하는 평소 성향 탓에 액션스쿨에서의 고된 훈련까지 즐거웠다고 돌이켰다.
“원래 전 마른 제 몸을 싫어해요. 어느 정도 살집이 있고 동글동글한 몸이 건강하고 가장 예뻐 보이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많이 먹고 체중을 늘렸었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살이 쭉 빠졌어요. 그 몸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어요.”
데뷔작인 2018년 ‘버닝’,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했던 ‘콜’에 이어 또다시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는 앞으로는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 힘줘 말했다. 그 첫 무대는 내년 방송되는 tvN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될 전망이다.
“전엔 귀엽고 상큼한 캐릭터보다 연기적 욕심을 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고 로맨스 장르에 대한 막연한 부끄러움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찍고 나니까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드라마의 경쾌한 분위기가 개인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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