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축제 개막 ‘D-7’…“즐길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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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밤까지 풍성하게 즐길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여주의 멋과 풍요가 어우러진 축제'를 주제로 나루마당·오곡마당·잔치마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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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성훈 기자
낮부터 밤까지 풍성하게 즐길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바야흐로 10월 중순에 접어드는 길목에서 해지는 강 위에 뜬 나룻배도 보고, 신륵사에서 도자기도 구경할 올 가을 절호의 기회다.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오는 20일 여주시 천송동 일원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주에서 자란 농산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뵌다. 축제는 무대·개막 의전·초대 가수가 없는 ‘3무(無)’를 지향한다. 주민의 활발한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한 점을 인정받아 2020∼2023년 문화관광축제·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여주의 멋과 풍요가 어우러진 축제’를 주제로 나루마당·오곡마당·잔치마당이 열린다. 오곡마당은 쌀·고구마·땅콩 등 농민이 재배한 산물을 한데 모은 장터가 열린다. 기차처럼 생긴 군고구마 통을 설치해 즉석에서 구워낸 여주 고구마를 다 함께 무료로 맛보는‘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도 장관을 이룬다.
나루 마당은 나루터 저잣거리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나루장터’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행사로 즐비한 ‘나루공방’이 있다. 남한강을 바라보며 한지에 소원을 빌면 꼭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소원지길’에서는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반려동물을 데려와도 제지하지 않는다. 잔치마당에서는 매년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가마솥 여주 쌀·오곡 비빔밥 먹기’가 진행된다. 햅쌀로 지은 밥에 나물과 채소, 가늘게 썬 날고구마를 얹은 비빔밥을 3000∼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여주도자세상 앞에서 열리는 ‘가양주 품평회’는 우리 민족의 술 문화를 일깨운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오곡나루축제는 우리 여주 농업인을 위한 축제이며, 남녀노소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 기관에 전문가에게 자문해 안전관리계획부터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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