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천 연말까지 6만㎥ 준설…"하천 범람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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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동천에 준설공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천 준설공사는 하천 내 퇴적된 모래나 토사를 준설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대하고 홍수 위험을 낮추는 공사다.
시는 동천(태화강 합류점~시례잠수교) 7.2㎞ 구간에도 2017∼2019년 준설공사를 한 바 있다.
시는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사토처리하지 않고 매각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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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동천에 준설공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천 준설공사는 하천 내 퇴적된 모래나 토사를 준설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대하고 홍수 위험을 낮추는 공사다.
시는 동천(태화강 합류점~시례잠수교) 7.2㎞ 구간에도 2017∼2019년 준설공사를 한 바 있다.
이번 공사 대상은 북구 상안교∼시례잠수교 2.4㎞ 구간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약 6만㎥를 준설한다.
시는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사토처리하지 않고 매각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발생한 모래를 매각해 세수 증대 및 관내 골재 수급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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