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동 위기, 한반도 등 동맹 안보 지원에 영향 없어"
백악관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에 대응하더라도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다른 지역 안보 지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동 위기가 미국의 한반도 안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질문에 미국은 충분히 크고 강력한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도 계속해서 동맹과 파트너를 지지하고 역내 안정과 안보,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놀라울 만큼의 일을 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북한에서 제작된 로켓을 소지했다는 보도해 대해서는 확인된 정보가 없다며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에 조심하라고 경고한 데 대해 이스라엘에 적대감이 있는 제3자나 테러단체 등이 분쟁을 확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란이 하마스 공격에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지만 과거 하마스와 다른 테러 단체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넓게 보면 분명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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