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공격수들' 클린스만의 행복한 고민…튀니전에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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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외쳤던 '공격 축구'는 아직이다.
10월 홈 A매치 2연전(13일 튀니지, 17일 베트남)은 클린스만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공격 축구'를 펼쳐보이기에 절호의 기회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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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외쳤던 '공격 축구'는 아직이다. 부임 후 6번의 A매치에서 5골이 전부다.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 10월 홈 A매치 2연전(13일 튀니지, 17일 베트남)은 클린스만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공격 축구'를 펼쳐보이기에 절호의 기회다. 공격수들이 저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기에 오히려 행복한 고민에 빠진 클린스만 감독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9위. 26위 한국보다 살짝 낮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제압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상대 전적에서도 1무1패로 밀린다.
클린스만호는 9월 원정 A매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기다렸던 첫 승을 신고했다. 11월 열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그리고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위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도 12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두 경기가 남았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면 좋은 경기를 선물해주고 싶다"면서 "중요한 것인 이번이 네 번째 소집인데, 이 과정 속에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발전하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 좋은 결과로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파들의 발끝이 뜨겁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터뜨렸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도 5골을 기록 중이다. 조규성(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골 소식을 전하고 있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이나 넣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속팀과 아시안게임 활약을 이번 2연전에서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뿐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시즌을 잘 시작했다. 금메달의 의미는 모두 알고 있다.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를 2연전에서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영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처럼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하다. 정우영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준비를 하면서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재택 근무 논란부터 ESPN 출연 등 외부 활동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당장 월드컵 2차 예선이 열리는 11월부터는 실전이다.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인 10월 A매치 2연전에서는 결과는 물론 과정까지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2차전 상대가 상대적으로 약체인 베트남이기에 그만큼 중요한 튀니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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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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