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57%-니콜라 7.97%-루시드 5.06%, 전기차 일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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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미국 전기차주도 모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57%, 니콜라는 7.97%, 루시드는 5.06%, 리비안은 0.21% 각각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이 줄었다는 소식으로 1%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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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미국 전기차주도 모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57%, 니콜라는 7.97%, 루시드는 5.06%, 리비안은 0.21% 각각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전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며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는 0.51%, S&P500은 0.62%, 나스닥은 0.6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기차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이 줄었다는 소식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57% 하락한 258.87 달러를 기록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지난 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초로 3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의 62%에서 5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전기차 업체가 약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 기간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하락했다. 니콜라는 7.97% 폭락한 1.27 달러를, 루시드는 5.06% 급락한 5.07 달러를, 리비안은 0.21% 하락한 19.3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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