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단호박 육아법→24개월 딸 똑소리 나네…"흘린 물 직접 닦아"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지혜가 지혜로운 육아법을 공개한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가 24개월 딸 윤슬이를 위해 초간단 영양 만점 요리를 선보인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지혜의 신박한 레시피, 러블리한 눈웃음은 물론 똑쟁이 면모까지 꼭 닮은 한지혜 모녀의 일상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한지혜는 샤랄라 공주 드레스를 입은 딸 윤슬이와 함께 주방으로 향했다. 한지혜는 마음에 쏙 드는 옷을 입어 기분 좋은 윤슬이에게 “공주님 식당 입장하실게요”라고 말했다. 윤슬이를 위해, 윤슬이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메뉴들을 준비한 것. 한지혜가 준비한 요리는 사과요거트와 짜장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한지혜의 지혜로운 육아모먼트들이 포착됐다. 엄마가 요리하던 중 혼자 놀던 윤슬이가 실수로 바닥에 물을 흘린 것. 이에 한지혜는 “흘린 물은 직접 닦으세요”라며 윤슬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러자 윤슬이는 투정 없이 바닥에 흘린 물을 야무지게 닦았다. 이때 MC 붐 지배인이 생후 24개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윤슬이의 면모를 꼭 포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삼남매 엄마이자 육아선배 별은 "이런 교육 바람직하다"며 함께 흐뭇해했다.
이어 한지혜는 짜장면을 요리를 할 때에도 아이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짜장면에 들어갈 팽이버섯을 손질하게 시켰다. "함께 요리하면 아이가 더 잘 먹는다"는 것. 엄마의 요청에 이번에도 윤슬이는 집중해서 야무지게 팽이버섯 머리 따기 작업을 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4개월이 맞느냐"는 말이 절로 나온 것.
앞선 방송에서도 한지혜는 윤슬이를 데리고 요리할 때 완두콩 까기, 달걀 까기 등으로 윤슬이의 관심을 돌렸다. 이는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매우 좋은 놀이라고. 또 당시 엄마가 부탁한 일들을 척척 잘 해내는 윤슬이의 똑쟁이 모먼트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지혜는 초간단 불고기 전골을 업그레이드한 최종 메뉴를 선보여 메뉴 평가단의 극찬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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