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내륙 중심 10도 안팎 일교차[오늘날씨]

최저 9~17도, 최고 20~23도…서해 오후 돌풍·번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산 뒷편으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2023.9.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금요일인 1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터널 출구에서도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

최저기온은 9~17도,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에 이르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오후부터는 서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낸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