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영 “금융시장에 오랫동안 못보던 일 벌어지고 있다”
13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머니머니 시즌2′가 공개됐다. ‘머니머니 시즌2′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돈이 되는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콘텐츠다.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슈별로 조선일보 담당 기자들이 진행자로 나선다.
이날 공개된 ‘머니머니 시즌2′는 거시경제 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WM본부 팀장이 출연해 본지 기자와 ‘경기침체 가능성과 경제위기 우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 팀장은 “40년 만에 가장 강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온 이후 상당 기간 볼 수 없었던 현상이 금융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의 경제위기때 나타났던 모습과 어떻게 해결 됐는지를 짚어보면 앞으로 닥칠 일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영상에서 한국의 IMF 외환위기와 닷컴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현재 코로나 사태 이후 벌어지고 있는 인플레와 경제위기 가능성 등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올해 3월 미국에서 실리콘밸리 은행(SVB)이 파산했다. 이 은행 파산이 거대한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과거 경제 위기 발생 과정에서 나타난 일들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 팀장은 “각각의 위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경제 환경에서 싹튼 ‘안이함’과 급격한 금융 환경의 변화”라며 “아직까지는 위기 가능성이 낮기는 해도 경기 침체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때보다도 투자자들이 쏠림 현상을 경계하고 원칙을 세워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오 팀장의 분석과 투자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머니머니 시즌2′를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DWl1V0qm9Vs)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명 조직, 지지자 ‘총동원령’에... 與주진우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 시총 1위 엔비디아, 20일에 실적 공개되는데
- 법원, ‘피의자 모친 성관계 요구’ 경찰에 2심서 감형 “합의된 점 고려”
- [크로스워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영어 약자는?
- “약 8알 먹어도 두통 안 사라져”…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고백
- 光州 140억 문화센터 800m 옆 450억 문화센터 건립…국토부 ‘퇴짜’
- [속보] 金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세번째 통과…여당 표결 불참
- 쿠팡 김범석, 1500만주 매각... 4800억원 현금화
- HD Hyundai promotes Chung Ki-sun to Senior Vice Chairman amid executive reshuffle
-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5성급 ‘신라 모노그램’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