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천사 형제 “인피니트가 최애” K팝 푹 빠져 한국어 독학 (어서와)[어제TV]

장예솔 2023. 10. 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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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브라질에서 온 천사 형제들이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천사 삼형제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의 1일 차 한국 여행이 공개됐다.

라파엘은 "10년 전에 처음 K-POP에 빠졌다. 많은 그룹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최애는 인피니트"라며 "브라질에서 열렸던 '뮤직뱅크'에서 큰 에너지와 비브라토를 확실하게 느꼈다"고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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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어서와' 브라질에서 온 천사 형제들이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천사 삼형제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의 1일 차 한국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호스트 다니엘은 친형제들을 한국에 초대했다. 일란성 쌍둥이 형 가브리엘과 라파엘 그리고 남동생 미카엘이 주인공이었다. 다니엘은 "우리 사형제는 원래 가장 친한 친구여서 아직도 매일 문자 보내고 영상 통화를 한다"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가브리엘과 라파엘은 쌍둥이답게 태어난 시간을 두고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1분 차이로 형이 됐다는 가브리엘과 달리 라파엘은 "저희는 똑같다. 가브리엘이 형인 건 맞지만 저희가 계급이 다른 건 아니다. 그리고 저희 45초 차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가장 의지하는 사람. 유년 시절부터 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꽉 쥐고 있었던 가브리엘은 현재 회계 감사 전문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가브리엘은 "가족의 재정 상태와 건강을 챙긴다. 형제들이 지금 잘하고 있는지를 항상 확인한다"며 장남다운 듬직함을 자랑했다.

다니엘은 라파엘에 대해 "우리 중에서 가장 수줍음을 많이 탄다. 먹는 것도 좋아해서 어렸을 때 혼자 고기 1kg을 먹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라파엘은 "무게 재서 먹는 걸로는 제가 무조건 이긴다. 음식을 먹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막내 미카엘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K-POP을 사랑하는 미카엘은 한국에 대한 호기심 덕분에 한글을 독학했다고. 미카엘은 "지금은 BTS(방탄소년단)과 뉴진스를 좋아해서 춤을 배우고 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한편 사형제는 인피니트를 사랑하는 브라질 인스피릿(팬덤명)이었다. 라파엘은 "10년 전에 처음 K-POP에 빠졌다. 많은 그룹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최애는 인피니트"라며 "브라질에서 열렸던 '뮤직뱅크'에서 큰 에너지와 비브라토를 확실하게 느꼈다"고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미카엘은 한국 여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저는 K-POP 때문에 오랜 기간 한국 문화를 눈여겨봤다. 제 형들도 한국을 좋아하지만 저는 정말 찐팬이라서 이 순간을 너무 많이 기다려왔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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