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흡연+담뱃불 투척 경악, 근데 처벌할 방법이 없다?(한블리)[결정적장면]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에서 흡연을 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10월 12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무개념 흡연자들의 만행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셀프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주유하는 사람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자 이수근은 “저건 상식 이하의 행동이다”라고 놀랐다. 흡연을 하면서 주유를 하던 중 재까지 터는 모습에 박미선은 “미쳤나 봐”라고 놀랐다.

직원까지 있는 대낮 주유소에서도 흡연을 한 운전자가 포착 됐다. 운전자는 주유기 코앞에서 담배에 불을 붙였고, 놀란 사장이 나와 제지를 하자 느릿느릿하게 살짝 움직인 뒤 계속 흡연을 이어갔다. 심지어 피우던 담배를 바닥에 투척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했다.

주유소 사장은 CCTV로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를 했지만 실제 화재가 아니고, 소방법으로도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허니제이는 “진짜 혼내주고 싶다”라고 분노했다.

주유소 사장은 자신이 나가서 피우라고 말을 하자 운전자가 욕설을 했고, 주유가 끝난 후에도 사무실 문까지 열고 폭언했다고 전했다. 주유소 사장은 주유기에서 발새하는 유증기가 열과 만나면 폭발 위험이 있다고 설명하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 금연 구역이 아닌 상황에 법 개정을 촉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