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보니까 갑자기 누누 정글 마렵네

누누·윌럼프와 함께 프렐요드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라이엇포지가 신작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누누의 노래)' 새로운 시네마틱 트레일러 '프렐요드의 눈'을 13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눈이 뒤덮인 설산을 오르는 누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아무 것도 안 보이잖아"라고 말하는 누누는 윌럼프를 찾는다. 애타게 찾는 누누 앞에 윌럼프가 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무시무시한 얼굴로 누누를 위협하려는 윌럼프. 누누는 그런 윌럼프에게 눈을 던져 응수한다. 윌럼프가 쓰러지자 그대로 윌럼프에게 달려드는 누누. 윌럼프는 누누를 껴안고 위로 튕겨낸다. 이후 떨어지는 누누를 낚아채 썰매처럼 빠르게 이동한다.

순식간에 산 아래로 내려온 누누와 윌럼프. "방금 마지막 설인의 등을 타고 내려왔잖아. 누가 이런 경험을 해"라며 자랑한다. 그들의 모습을 리산드라가 감시하고 있다. 리산드라는 누누와 윌럼프를 보며 "거대한 어둠이 몰려온다. 프렐요드를 송두리째 짚어삼킬 어둠이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나타난다. 눈사태를 피하는 브라움이 보인다. 브라움은 누누를 어깨에 메고 방패를 썰매로 활용해 고속 이동으로 내려가는 중이다.

윌럼프는 눈을 공으로 만들어 저글링을 즐긴다. 그런 윌럼프에게 누누가 다가가 눈싸움을 시도한다. 윌럼프도 들고 있던 눈으로 반격하지만 누누의 재빠른 움직임을 캐치할 수 없다.

화면은 다시 프렐요드 성채로 전환된다. 여러 퍼즐을 해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누누와 윌럼프. 마지막에 무언가를 폭발시키는 누누의 모습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누누의 노래는 스토리 중심 어드벤처 게임이다. 프렐요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누누와 윌럼프의 스토리를 다뤘다. 유저들은 모험 과정에서 브라움, 리산드라 등 프렐요드 관련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다. 

누누의 노래는 11월 2일 닌텐도 스위치, 에픽 게임즈 스토어, 스팀 등으로 출시된다. 11월 1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자는 특전으로 '디지털 아트북'을 받는다.

-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프렐요드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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