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인물] 국민, 농정 긍정적 … “문제점은 보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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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국민 인식은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농업계 종사자로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현장 대응, 적극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지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사진)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 및 주요 농정에 대한 대국민 의견 조사' 정책자료집을 내놓고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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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국민 인식은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농업계 종사자로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현장 대응, 적극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지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사진)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 및 주요 농정에 대한 대국민 의견 조사’ 정책자료집을 내놓고 이같이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감을 앞두고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농업·임업·축산업 종사자 126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농식품부의 업무 수행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8.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평가는 35.1%로 조사됐다. 하지만 농·임·축산업 종사자들은 42.8%가 ‘잘못한다’고 답하며 일반 국민들보다 인색한 점수를 줬다.
청년농 육성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7.4%는 ‘잘 추진하고 있다’고 답하고, 31.5%는 ‘잘못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농·임·축산업 종사자들은 44.4%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의원은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잘하는 점은 확대·강화해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자료집에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외국인 농촌 이민정책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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