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바쁜 일정에 뿔났다..."선수들이 입 좀 열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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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버질 반 다이크(32, 리버풀)는 과도한 경기 일정에 관해 선수들이 목소리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럽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일정이 너무 바쁘다. 선수들은 물론 충분한 돈을 받는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건강에 위협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과도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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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선수들은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버질 반 다이크(32, 리버풀)는 과도한 경기 일정에 관해 선수들이 목소리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럽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다. 소속팀의 리그 일정도 소화하면서 국가대표팀의 유로 2024 예선까지 치러야 한다. 팀이 소속 리그의 강팀이라면, 주중에는 유럽 대항전도 치른다.
이에 반 다이크가 '소신 발언'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일정이 너무 바쁘다. 선수들은 물론 충분한 돈을 받는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건강에 위협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과도한 경기 일정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우린 점점 더 많은 일정을 치르게 된다. 우리 선수들은 무언가를 말하고 해결책을 내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출전 경기가 줄어든다면 급여 일부를 포기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내 연봉에 따라 달라질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 다이크는 "예를 들자면 네이션스리그 경기에는 내 연봉이 포함되지 않았다. 보너스를 받긴 한다. 하지만 이는 보장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 다이크와 네덜란드 대표팀은 오는 14일 프랑스, 17일 그리스와 UEFA 유로 예선에서 맞붙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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