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우크라 조직 무단 통합' 러 올림픽위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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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의 국가올림픽위원회로서의 자격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IOC는 ROC가 도네츠크와 헤르손, 루한스크와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올림픽위원회를 자국 조직에 무단 통합함으로써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이같이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ROC는 국가올림픽위원회로서 활동할 수 없으며 IOC로부터 재정 지원도 더는 받을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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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의 국가올림픽위원회로서의 자격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IOC는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제141차 총회를 열고 ROC의 자격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IOC는 ROC가 도네츠크와 헤르손, 루한스크와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올림픽위원회를 자국 조직에 무단 통합함으로써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이같이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ROC의 조직 통합 행위가 우크라이나 올림픽 기구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ROC는 국가올림픽위원회로서 활동할 수 없으며 IOC로부터 재정 지원도 더는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러시아 국적의 선수가 국가를 대표하지 않는 중립대표단 자격으로 내년 파리올림픽에 참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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