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7연속 메이저리그 ALC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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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3-2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ALCS에 진출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애틀랜타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챔피언스시리즈 진출에 성금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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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3-2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ALCS에 진출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7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는데, 이는 아메리칸리그(AL) 최장 기록이다.
휴스턴은 오는 16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월드시리즈(WS)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같은 지구에 속한 휴스턴과 텍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처음이다. 두 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90승 72패로 같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휴스턴이 9승 4패로 앞서 AL 서부지구 1위를 차지, 디비전시리즈로 직행했다. 텍사스는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합류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2승 무패), 디비전시리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3승 무패)를 차례로 꺾고 ALCS에 올랐다.
양팀 간 경기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감독 간의 지략 대결이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장기 집권한 ‘백전노장’이다. 그는 1993년부터 10년간 샌프란시스코를 지휘, 2002년 딱 한 번 월드시리즈에 올랐으나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에 고배를 마셨다. 베이커 감독은 지난해 휴스턴을 이끌고 빅리그 감독 재임 25년 만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반면 텍사스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2007년부터 13년간 샌프란시스코 사령탑으로 재직하며 3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은퇴 후 4년 만인 올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자마자 팀을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려놔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애틀랜타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챔피언스시리즈 진출에 성금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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