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포스코인터, 印尼서 바이오원료 합작

곽도영 기자 2023. 10. 13.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합작법인을 통해 총 26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폐원료 회수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등 바이오연료 생산에 투입되는 재생 원료도 확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용유지 등 연간 50만t 생산

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합작법인을 통해 총 26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제시설은 30만 ㎡ 규모의 부지에 2025년 2분기(4∼6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한다. 연간 50만 t의 바이오원료 및 식용유지(油脂)를 생산할 예정이다. 양 사는 정제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폐원료를 회수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칼텍스는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연료 생산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된다. 또 폐원료 회수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등 바이오연료 생산에 투입되는 재생 원료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바이오 원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넓힐 수 있게 된다.

글로벌 바이오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에도 LG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플랜트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 6월에는 로레알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9월에는 대한항공과 바이오항공유 시범운항을, HMM과도 바이오선박유 시범운항을 개시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