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공연장들 명칭 확정…오페라하우스 투표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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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공연장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정식 명칭을 각각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콘서트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부산오페라하우스 정식 명칭으로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64%(2730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정식 명칭 후보 가운데서는 '부산콘서트홀'이 56%(2394명) 득표율로 1위였다.
이들 공연장을 운영할 신규 사업소의 명칭은 '클래식 부산'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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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공연장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정식 명칭을 각각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콘서트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명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전국 4300여 명의 시민이 투표한 결과로 정해졌다. 시는 지난 3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5월에는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지역 문화기관 회의를 거쳐 지역 문화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각 공연장당 3개의 후보안을 선정해 지난 9월 11~22일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부산오페라하우스 정식 명칭으로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64%(2730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동백오페라하우스’가 2위(831명, 19%)였다.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정식 명칭 후보 가운데서는 ‘부산콘서트홀’이 56%(2394명) 득표율로 1위였다. ‘파크콘서트홀’이 24%(1029명)로 2위였다.
이들 공연장을 운영할 신규 사업소의 명칭은 ‘클래식 부산’으로 결정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연장 상징(CI), 브랜드 슬로건(BI) 디자인을 도출하고, 로고·서체·캐릭터 등 세부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콘서트홀’은 공정률 56%로 2024년 준공·2025년 개관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공정률 40%로 2026년 준공·개관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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