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치료' 남태현 "재활에 정부 지원 절실"

YTN 2023. 10. 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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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로폰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 씨가 국정감사장에 나와서 중독 과정과 재활치료 상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서는 약을 끊기 어렵다며 정부의 치료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남태현 / 그룹 '위너' 전 멤버 : 대마초를 시작으로 해서 이제 필로폰까지 접하게 되었고요. 지금은 현재 인천 다르크라는 재활시설 센터에서 입소해서 지내고 있어요. 일단 약물 중독을 혼자서 해결을 처음에는 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었고요. 단약을 결심하고 처음에 든 생각은 일단 이게 불법이기 때문에 감옥에 가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숨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현장에서 입소해서 매일같이 느끼는 바로는 약물 중독자들이 너무나도 많이 늘고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지원이 너무 부족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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