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이스라엘 무기 지원에 어떤 사용조건도 두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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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에 아무런 사용조건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우리가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안보 지원에 대한 조건과 관련하여 장비 제공에 어떤 사용조건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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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 국경에 집결하고 있다는 징후 없어"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에 아무런 사용조건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우리가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안보 지원에 대한 조건과 관련하여 장비 제공에 어떤 사용조건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전문적인 지도력에 의해 움직이는 전문 군대이며, 우리는 그들이 작전 수행에 있어 올바른 일을 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최소 1300명을 살해하고 약 150명의 인질을 붙잡았다. 이스라엘은 6일 동안 가자지구에 공습과 포격을 퍼부어 13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보복을 가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을 모두 석방할 때까지 하마스 등 무장정파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스틴 장관은 나토 회원국들이 언급한 '이스라엘이 비례성에 따라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는 언급에 대해 "이스라엘인들은 자국민을 보호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그것에 계속 집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오스틴 장관은 현재 미국이 레바논의 무장조직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는 징후를 보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경을 따라 병력이 모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이것은 이스라엘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또한 이곳에서 분쟁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요인들을 찾고 있다"고 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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