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이스라엘 향해 "공격 멈추라" 늑장성명

박윤수 yoon@mbc.co.kr 2023. 10. 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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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현지시간 12일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포괄적 공격을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그동안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주민의 테러와 이스라엘 점령군에 맞서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비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이와 함께,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민간인 학살과 학대로 도덕, 종교,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양측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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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현지시간 12일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포괄적 공격을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요르단 암만에서 압둘라 2세 국왕과 회담한 뒤,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7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하고 보복 공습에 나선 지 닷새가 지나 나온 공식 성명입니다.

아바스 수반은 그동안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주민의 테러와 이스라엘 점령군에 맞서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비공식적으로 내놨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이와 함께,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민간인 학살과 학대로 도덕, 종교,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양측을 비난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94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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