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발전, 14일부터 김해서 개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피겨 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14일 부터 막을 올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약 2주 간 강원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여기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 이번 선발전은 14일과 15일 펼쳐진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의 출생 선수가 참가하며, 남녀 싱글 종목과 아이스댄스가 진행된다.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발전이 오는 14일부터 김해서 열린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자 싱글 종목 1명, 여자 싱글 2명, 아이스댄스 1팀이 뽑히는 가운데, 출전 선수 명단도 쟁쟁하다. 2023-20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한 김현겸과 3차 대회 우승자 서민규는 남자 싱글에 출격한다.

여자 싱글 종목에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을 확정한 신지아를 비롯해 김유성, 권민솔, 윤서진, 한희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채연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매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아이스댄스 종목에는 지난 8월 진행된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지니-이나무 조가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피겨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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