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3기 현숙 "영식 꼴보기 싫어"…영식 "남자가 봐도 영철 괜찮아 속상"

신영선 기자 2023. 10. 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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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3기 현숙이 영식을 두고 "꼴도 보기 싫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영식이 술에 취한 모습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는 13기 현숙, 9기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기 영식은 술이 깼다며 13기 현숙과 대화를 나누려 했지만 곧바로 거절당했다.

그는 영식이 술에 취했다며 "혹시나 실수할까봐 되게 걱정되더라. 그런 거 좀 많이 싫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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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13기 현숙이 영식을 두고 "꼴도 보기 싫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영식이 술에 취한 모습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는 13기 현숙, 9기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기 영식은 술이 깼다며 13기 현숙과 대화를 나누려 했지만 곧바로 거절당했다. 

현숙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얼굴 꼴도 보기 싫다"며 "고민 좀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식이 술에 취했다며 "혹시나 실수할까봐 되게 걱정되더라. 그런 거 좀 많이 싫어한다"고 밝혔다. 

현숙은 인터뷰를 마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영식과 대화를 나눴다. 

영식은 "우리가 중간중간에 한번씩 갈등이 있었잖나. 난 널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하고 지내왔잖나. 오늘 영철이 형이랑 2대1 데이트를 했는데 내가 남자로 봤을 때도 (영철이) 너무 괜찮은 거다. 그때 당시의 너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이해되는 거다"라며 "그래서 속상했다. 내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잘 취한다"고 술에 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숙은 "취한 게 문제가 아닌 건 알지?"라며 영식이 술에 취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영식과 뭔가를 더 하기엔 의미 없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영식은 "대화를 하고 싶은데 계속 단절하니까 서운했다. 마음이 아파서 우쭈쭈해주길 바랐다"고 고백했다. 

여전히 마음이 풀리지 않은 현숙은 "내가 그걸 해줄 수 있다. 근데 방송이고 우리가 원래 했어야 했던 데이트도 다 어긋났다"며 "원상태로 돌아오면 다 해줄 수 있다. 내가 보기엔 (술이 깬 게) 아니었다. 내 판단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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