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정치 활동 의혹' 현직 부장검사 진상조사

최민기 2023. 10. 13. 00: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현직 부장검사가 정치 활동을 한다는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이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그제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서울중앙지검 A 부장검사가 추석 명절 당시 자신의 고향 사람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정치적 활동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이 공개한 A 부장검사의 문자 메시지를 보면, 자신이 뼛속까지 특정 지역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희망과 목표를 드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이에 대검찰청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A 부장검사가 문자 메시지를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보냈는지 확인하란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정식 감찰을 위해선 법률 위반이나 법령이 정한 의무 위반 등 비위가 확인돼야 하는 만큼, 진상조사를 진행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감찰 등 후속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