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강원 만들기 뜻 모으자”

노인의 날 기념식·어르신 한마당
모범 어르신·노인복지 유공 표창
건강체조·에어로빅 경연대회

▲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강원어르신 한마당 축제가 12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강원어르신 한마당 축제가 12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로의 달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심재국 평창군수,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일용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과 시·군의회 의장, 이건실 노인회 도연합회장과 김대성 노인회 평창군지회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세를 맞이한 대표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하고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유공자 개인 및 단체 48곳에 정부(8명)·도지사(40명) 표창을 전했다. 앞서 정춘자(태백) 씨는 대통령 표창, 이형주 노인회 홍천군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강원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는 여가프로그램 경연 종목인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에어로빅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김진태 지사는 “경로당 운영비와 병원동행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회관도 신축하는 등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도록 부모처럼 섬기겠다”며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이건실 회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노인들을 위한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인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강원을 위해 뜻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13일까지 한궁, 어르신 젠가, 에어로빅, 건강체조 등 기본 5종목 경기와 번외 경기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신현태·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