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시절 청소년올림픽 없어 아쉬워”

김덕형 2023. 10.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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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제' 김연아(사진)가 "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올림픽"이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 전면에 나섰다.

지난 11일, 서울 광장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024 강원대회) G-100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홍보대사는 이날 대회 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Shine Together)'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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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대회 개최 관심·선수단 응원 당부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피겨 여제’ 김연아(사진)가 “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올림픽”이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 전면에 나섰다.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4 강원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광장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024 강원대회) G-100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홍보대사는 이날 대회 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Shine Together)’를 발표했다.

김연아는 “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올림픽”이라며 “청소년 올림픽 본래 취지에 맞게 2024 강원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알리고 성장을 통해 빛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청소년 선수 시절엔 청소년올림픽이 없어 너무 아쉬웠다”며 “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 선수들에게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오로지 경쟁만이 아닌 다른 의미들이 많이 있기에 선수들이 즐겁게 경쟁하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청소년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김연아는 여자 싱글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동계 올림픽·세계 선수권·4대륙 선수권·그랑프리 파이널)을 달성하는 등 100년이 넘은 피겨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데뷔 후 참가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입상했고 11번의 세계신기록 경신, 공인국제대회 200점 최초 돌파 등 전세계가 주목하는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한편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리는 2024 강원대회는 아시아권 첫 대회다. 80여개국 1900명 청소년 선수들을 비롯해 올림픽 관계자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81개 종목을 놓고 우애를 다진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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