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신 교육감 ‘학력신장’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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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내 교육현장도 초긴장이다.
올해는 '학력신장'을 강조한 신경호 교육감표 정책이 온전히 도입된 첫 해로, 신 교육감의 학력정책이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강원도내 고등학교 92곳을 비롯한 전국 1857개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전 마지막 전국단위 시험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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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도내 교육현장도 초긴장이다. 올해는 ‘학력신장’을 강조한 신경호 교육감표 정책이 온전히 도입된 첫 해로, 신 교육감의 학력정책이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수능을 35일 앞둔 12일. 이날 강원도내 고등학교 92곳을 비롯한 전국 1857개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전 마지막 전국단위 시험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됐다. 강원도내 1만337명 등 전국 고교생 35만2888명이 응시했다.
이날 오전 찾은 춘천고는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시험은 지난 6월 정부가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발표한 후 시행된 두번째이자 마지막 모의고사다. 김선희 춘천고 3학년부장은 “일반고 수준에서 체감하기에는 ‘킬러문항 배제’ 이후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면서 “앞서 진행됐던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얼마 전에 나왔다. 작년과 비교해 수학은 쉬워졌고, 영어가 어려워졌다”고 평했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도 지원 확대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7월 취임한 신경호 교육감은 여러 차례 ‘강원학생 학력신장’을 강조, 그의 교육정책이 실제 강원학생들의 수능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달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강원도내에서 1만2179명이 응시한다. 올해 전국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50만4588명으로 집계됐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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